세상을 널리 이롭게, 제 75회 전기 학위수여식
2025년 2월 21일 2024학년도 제 75회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25년 2월 21일(금), 2024학년도 제 75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본교 서울캠퍼스 체육관(M동)에서 개최되었다.
전기 학위수여식은 서울캠퍼스, 세종캠퍼스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축가가 있었다. 이후 1.개회 2.국민의례 3.학위수여 4.시상 5.총장 식사 6.이사장 치사 7.총동문회장 축사 8.교가 제창 9.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위 수여자는 총 3,607명으로 학사학위 2,858명, 석사학위 658명, 박사학위 91명이다. 건축도시대학 실내건축학전공 최예람 학우가 학사학위를 대표로 수여받았다.
박상주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들과, 오늘이 있기까지 크게 기여한 가족, 교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디지털 혁명이라고 불리는 격변의 시대 한가운데에 서 있는 졸업생들에게 변하지 않는 마음 자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며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본교에서 이룬 자랑스러운 성장과 성취에 자신감을 가질 것, 좌우를 살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것, 자신의 가치를 키울 것이 그것이다. 박상주 총장은 졸업생들이 선택한 전공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공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치사하였다. 이후 감사하는 태도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장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능력뿐만이 아니라 인격의 그릇을 능력이 인격을 통하여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이 홍익인간의 사명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앞에 펼쳐질 더 넓은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날 때,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는 홍익인임을 명심할 것임을 말하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면영 이사장은 졸업 치사에서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힘찬 행보를 응원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항상 꿈과 목표를 품고 살아갈 것,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 것,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정진할 것, 나눔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면영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맺을 다양한 사회적 관계들의 영향으로 목표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음을 말하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가르침과 보살핌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오롯이 책임지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졸업생들을 독려하였다.
최예람 학우(건축도시대학)는 홍대신문 졸업 수기에서 학우들에게 “팬데믹 시대의 첫 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많은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 생활 이전까지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일에 대한 열정, 좋은 교수님들을 통해 내가 되고 싶은 멋진 삶의 윤곽, 좋은 친구들이 보여주었던 사랑,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믿게 될 때까지 내가 나에게 해 보인 무수한 실망들과 증명을 기억한다. 덕분에 아쉬웠던 마음만큼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들을 많이 간직한 채로 졸업하게 되었다. 옆에서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홍익대학교는 홍익인간과 산학일체의 이념으로 개인의 능력을 계발하고, 주체성과 자주성을 길러 국가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홍익대학교 졸업생들은 이러한 교육 과정을 거쳐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자주, 창조, 협동적 인재로 사회에 나갈 것이다. 제 75회 전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홍익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장예찬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