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SUIT) 개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 빛나는 학생들의 도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 빛나는 학생들의 도전
경영대학 학생회 BLANK가 주관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SUIT) 본선이 지난 11월 28일(목) 인문사회관(A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유건재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고려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도전을 응원하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방승철 동문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발표와 참신한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창업 생태계가 홍대의 뛰어난 인재들로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범 교수는 "홍대 학생들의 발표 수준이 외부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선발된 학생들 이상"이라며 학생들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아이디어의 질적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여윤동 교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며, 이번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 - 꿈결 팀: 통합 진로 솔루션 '드림핏'
꿈결 팀은 경영학, 컴퓨터공학, 산업데이터공학, 시각디자인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했다. 이들은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진로 솔루션 '드림핏'을 제안했다.
드림핏은 적성에 기반한 진로 탐색을 돕고 준비 활동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진로 탐색, 진로 업무 체험, 현직자 멘토링, 동일 진로 커뮤니티 등이 있다. 특히 현직자의 하루 일과를 타임테이블로 제공하고, 직무체험 과제를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드림핏의 UI 구현과 타임테이블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채용 연계 가능성과 다양한 직종으로의 확장성에 대해 조언했다.
최우수상 - 스틱스 팀: 유학생 학업 지원 플랫폼 ‘투어스’
스틱스 팀은 경영, 국어국문, 판화 전공 학생들로 구성되어, 국제교류학생회 HISC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의 학업 생활 전반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기획했다.
박준형 학우(경영21)는 "바쁜 학기 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우수상 - 석봉 팀: 글쓰기 플랫폼 '스낵라이팅'
법학과 경영 전공 학우로 구성된 석봉 팀은 문예창작론 수업을 계기로 만나 '홍글동'이라는 문예합평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플랫폼 '스낵라이팅'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5분 글쓰기라는 간단한 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글쓰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보상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스냅라이팅은 커뮤니티 구축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아이디어의 니치 마켓 접근법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 인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본교 학우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 학우들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홍익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대학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보인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정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