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2024 졸업생 간담회 성료
동문들이 전해주는 대기업 취업 비결
지난 11월 22일, 예문관(YM동) 305호에서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졸업생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은 김태윤, 나상수, 박윤수, 박해인, 윤서연, 이정진, 허승원 동문을 초청해 학부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본 행사에서는 졸업생 7명이 각자의 경험을 담아 발표를 진행한 뒤, 소규모로 모여 Q&A 세션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상담을 받고, 각자의 목표 기업과 직무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LG전자 등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동문들은 각자의 커리어 여정을 소개하며, 취업 준비 과정과 자신만의 취업 전략을 후배들에게 공유했다.
이정진 동문은 ‘UX디자인과사용성’(구: 사용자인터랙션디자인) 과목을 계기로 UX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본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력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공학적 배경을 활용해 UX 디자인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가며,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태윤 동문은 학부 시절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동차 UX 디자인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차량 패키지 레이아웃 직무에서 근무 중이며, 전공 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현직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커리어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동문들은 자신의 직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대기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윤서연 동문이 소속된 현대자동차 드라이빙인사이트cell은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로, 서비스 기획자로서 기획, 디자인, 개발, 검증, 배포, VOC 대응, 개선 등 모든 접점에 참여하며 서비스를 총괄한다. 학부 연구생 시절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용성 평가에서 자신의 디자인 의도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던 경험이 현직에서도 큰 교훈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나상수 동문이 소속된 현대자동차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은 중소형 차량 세그멘테이션에서 패키지와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며, 자동차의 5대 상품성(시계성, 거주성, 적재성, 승강성, 조작성)에 직접 관여한다. 그는 적성을 찾는 데 겪었던 다양한 경험이 결국 현재 직무와 연결되었고, 모든 경험이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이 외에도 동문들은 PACE 센터, 독일 아헨공대 국제 협업 수업, 해외 학점 교류, 융합전공 등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전문성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에서 얻은 경쟁력은 취업 시장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본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은 공학의 논리적 사고와 디자인의 창의적 사고를 융합하여 ‘디자이니어’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제품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하는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체 및 해외 교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융합전공 신청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가능하며,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의 다양한 활동은 아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산업 환경 속 성장하고 있는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연 2회 신청 가능한 융합전공의 신청 기간이 2025년 1월 14일까지 열려있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 기간 : 2025. 1. 8(수) 10:00 ~ 1. 14(화) 16:00까지 (신청 기간 준수)
https://www.hongik.ac.kr/kr/newscenter/notice.do?mode=view&articleNo=128982&noCat=500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백단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김연준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