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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산업디자인학과,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최우수팀 수상
영 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
<서울디자인 2024> ‘영 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에 본교 학생 3팀의 작품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아트홀 1관에서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선보였다. (산업디자인학과 &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융합 IKONIK팀, 산업디자인학과 DAIV팀 ,산업디자인학과 OVERLAP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 ‘영 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는 지난 5월 전국 대학에서 19개 팀이 선발되어 학생과 멘토 교수, 기업의 산학연계를 통해 5월 23일 내일을 상상하다(ImagineTomorrow) 주제 하에 첫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각 팀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디자인 결과물 제작, 전시 부스 설계 및 제작까지 참여하였으며 9월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 3팀이 선정되었다. 특히, 산업디자인학과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융합팀 IKONIK은 1위, 산업디자인팀 DAIV는 2위로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KONIK 팀
IKONIK 팀은 산업디자인학과,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융합팀으로 김민서(산디19), 홍정연(산디19), 한준(섬패디19), 이하경(섬패디21), 이채현(산디21)가 참여했습니다. 코오롱 글로텍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코오롱 글로텍의 소재 CMF 개발 역량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에 주력했으며, 퓨처 모빌리티 시나리오에서 코오롱의 지오닉(Geonic) 소재의 적용 가능성을 연구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제품, 공간, 패션, 텍스타일 디자인이 융합되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도교수 패션디자인 이승익 교수님: 이번 코오롱 글로텍과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이 소재 CMF 디자인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기업 지원으로 완성도 높은 소재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디자이너의 직관 중심이나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아닌,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한 것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업과 팀원들의 노력으로 수준 높은 제품과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지도교수 산업디자인 이강현 교수님: 본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시대를 배경으로, 제품, 공간, 패션, 텍스타일 디자인이 융합되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각기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소재 개발에서부터 워킹 프로토타입 제작, 촬영 및 영상 제작과 같은 포스트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실행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협업의 결과로 1등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전공 융합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DAIV 팀
사진ㆍ최주혁(시디 20)
DAIV 팀은 산업디자인학과 팀으로 정진영(산디20), 이종현(산디20), 양준홍(산디20), 전재홍(산디20), 고승현(산디20), 박미솔(산디21)이 참여했다. BKID와 협력하여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자가발전 제품 컬렉션 'FEVERTIME'을 제안하였습니다. DAIV가 디자인한 제품 5종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넘쳐나는 에너지를 수집하고 재사용 가능한 건전지에 담아, 이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엔터테인먼트와 지속가능성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즐겁고 트렌디하게 ESG를 실천할 수 있는 4개의 자가발전 제품과 수집된 에너지를 담는 배터리팩 디자인은 기존 페스티벌 문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참신하고 자연스러운 ESG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도교수 산업디자인 이길옥 교수님: "이번 DAIV 산학 프로젝트의 지도 교수로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DAIV 팀이 디자인한 제품이 최우수팀 수상과 <서울디자인 2024> 전시에 이어, 영국의 디자인 전문 매체 Dezeen, 일본의 대표 제품 디자인 전문지 AXIS, 그리고 국내 월간 <디자인> 등과 같은 저명한 매체들에 소개되면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의 글로벌 위상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며, 이들이 디자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해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OVERLAP 팀
OVERLAP팀은 나승환(산디19), 박도현(산디19), 이지우(산디21), 이준영(산디21)이 참여했다. OVERLAP이 디자인한 ‘FORGED(1)’ 글라스는 산업 현장에서의 작업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AR 글라스로, AI 기술을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이나 복잡한 업무에서의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AR 글라스를 개발 중인 모델 설루션(한국타이어 컴패니)과 산업 현장에서의 현장 리서치부터 디자인, 제품 개발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진행, 양산 개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입니다. 산업용 디바이스의 컨슈머 디바이스처럼 미적인 조형과 서스테이너블 소재의 감각적인 적용, B2B 공용 디바이스로서 제품의 부분들을 쉽게 교체 사용하게 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과 튼튼함을 주는 ESG 디자인 요소를 아름다운 조형과 디테일에 녹였습니다. ‘FORGED(2)’ 고글 타입은 Gen-Z의 힙한 디자인 감각을 산업용 미래기술 제품 디자인에 녹여 산업 현장의 사용자에게도 심미적이고 세련된 사용 경험을 주고자 디자인하였습니다.
지도교수 산업디자인 김은영 교수님: 모델솔루션 기업의 개발 모델인 산업용 AR 글래스 디자인을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들과 참여하여, 기존 수업 시간에서 하는 커리큘럼을 넘어선, 실제 엔지니어들과 최신 테크놀로지 하드웨어기술을 제품 안에 탑재하여 실무 디자이너들의 영역까지 도전해 보는 과제였습니다. 기성세대들이 잘 접근하지 못하는 과감한 조형과 CMF를 영 제너레이션의 시각에서 힙하고 쿨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해 봄으로서, 기성 마켓의 제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디자인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참여했던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남다른 재능과 노력을 통해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고, 기업과 학생들과 뜻깊은 과제를 통해 서로 성장함에 보람찼습니다.
DDP Design Launching Fair - DDP디자인론칭페어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신효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