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 VR·AR콘텐츠 전공생들로 구성된 MR미디어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AI콘텐츠 페스티벌 2024에 초청받아 전시를 진행했다. 홍익대학교 MR미디어랩과 한정엽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층 더 진화된 AI 기반 예술 작품들을 선보였다. '환각의 모나리자(Mona Lisa of Hallucination)'라는 작품은 고전 명작인 모나리자를 재해석하여 AI가 생성한 환각적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미학적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페인팅 작품을 전시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창작 세계를 펼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창작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이 예술에 미칠 변화를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익대 한정엽 교수는 학술 컨퍼런스에서 “AI는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는 도구이지만, 그 활용에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가 생성한 작품을 맹신하기보다는 창작자가 이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AI와 예술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와 창작자들에게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도구로서의 잠재력에 대한 탐구의 장이었다. AI기술과 예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 VR·AR콘텐츠전공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전공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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