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전공, AI in Design 특강 세미나 개최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지난 10월 1일과 10월 8일, 경영대학(A동) 201호에서 ‘AI in Design’ 특강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AI 활용의 최신 트렌드와 생성형 AI의 실제 응용 사례를 탐구하는 자리로, 첫째 날에는 BX, UX,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분야 전문가 세 분(PLUX X 변사범 고문, Google David Park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ompound Collective 전이안 감독)을 초청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제품 디자인과 공간 디자인 분야 전문가 세 분(BKID 송봉규 대표, 삼성전자 정종일 수석 디자이너, 정림건축 박솔규 디자이너)을 초청하여 산업계의 폭넓은 시각에서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조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특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으며, 이길옥 교수의 사회로 많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째 날, PLUS X의 변사범 고문은 ‘크리에이터의 경험과 스토리, 그리고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경험 공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Google의 David Park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구글 맞춤형 광고팀이 생성형 AI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Compound Collective의 전이안 감독은 ‘AI를 활용한 Audiovisual Contents 제작 인사이트’를 소개하며 해당 분야의 최신 흐름을 설명했다. 세 강연자는 BX, UX,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미치는 영향과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디자이너가 AI 도구와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둘째 날, BKID의 송봉규 대표는 ‘AI Planning to Exploring (인공지능 기획에서 탐험까지)’을 주제로 제품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획과 아이디어 탐색을 혁신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어 삼성전자의 정종일 수석 디자이너는 ‘AI 시대, 디자이너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강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정림건축의 박솔규 디자이너는 ‘AI 활용 건축시각화 + More to Come’을 통해 생성형 AI가 공간디자인의 시각화 과정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세 강연자는 제품과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과 디자인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디자이너들이 AI와 협력하여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번 AI in Design 세미나는 디자인 산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생성형 AI 기술을 디자인 과정에 혁신적으로 적용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는 단순히 작업을 효율화하는 도구를 넘어, 디자인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 생성부터 최종 결과물의 구현에 이르기까지 창의적 잠재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연사들은 디자이너들이 AI와 협력해 더 나은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험과 학습을 통해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산업디자인 전반에서 생성형 AI가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한계를 이해하고, AI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