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세션 2 개최
예술과 학문의 특별한 여름
본교에서 7월 29일에서 8월 16일까지 약 3주간 국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4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의 2회 세션이 운영되었다.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 (홍익ISS)는 2023년 하계에 첫 운영을 시작하였다. 국외대학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홍익대학교의 방학 중 인텐시브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청을 받아온 결과,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이 주관하여 외국인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방학 중 정규 프로그램을 팬데믹 종식과 함께 개설하였다. 2024 홍익ISS는 2023년 첫 런칭 당시와 비교하여 총 2개의 세션을 각 3주씩, 총 6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가 4배 확대되었다. 올해 7월에는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회 세션이 먼저 운영되었다. 2회 세션은 총 3개 프로그램; 도예(Ceramic Workshop), 패션디자인(Introduction to Fashion Design with Korean Culture), 그리고 스피치커뮤니케이션(Speech Communication)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 중 패션디자인 클래스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예산을 일부 지원받았다.
세션2는 본교와 학사 일정에 차이가 있는 나라를 주 대상으로 한다. 7월말에서 8월로 이어지는 기간 중에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외국 학생들의 수요가 높았기에 그 요청을 반영하였고, 참가학생 규모는 세션 1 보다 더 크며, 일본과 중국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국제교류실 이수정 대리는 8월 1일 홍문관 R동 AI 뮤지엄에서 있었던 세션2 오프닝 세러모니에서 “학생들이 어제까지 본교 제2기숙사에 모두 체크인을 완료하였다. 오늘이 오프닝 세러모니이니 이제 시작인 셈이다. 언제나 그렇듯 홍익대학교를 찾아준 학생들이 홍대라는 장소와 대학교의 지원을 최대한 누리고 많이 배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국제교류실 기지현 직원은 “세션1에는 장마가 겹쳐 있었는데, 세션2때는 시작부터 날씨가 매우 좋다. 별탈 없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국적의 R학생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다. 특히 홍대와 그 인근 지역은 한국 여행을 할 때 필수 여행지로 꼽힌다. 유명한 장소에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교환 학생을 한국으로 오고 싶었는데, 그 때는 여러 사정이 겹쳐 그러지 못했지만 이렇게 한국 대학에 와 배울 기회가 생기다니 기쁘다. 앞으로 있을 프로그램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국 국적의 E학생은 “대학교 재학 중에 열심히 공부하며,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잘 알려진 미술 대학교가 있는 학교이니만큼 얻어갈 것이 많을 것 같다. 한국인 친구도 사귀고 싶고 앞으로의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정 대리는 클로징 세레모니에서 “세션1때와 마찬가지로 홍익ISS 앰배서더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주었다. 전공수업 실습지원부터 각종 부대행사 진행, 기숙사 생활지원과 안전관리까지 꼼꼼하게 신경써 주어서 참가자들이 모두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외국 학생들의 문의와 요구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줌과 더불어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수업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무엇보다 3주간 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잘 만들어 본교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영상팀에게도 감사하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노력해 주어서 지금까지 순조롭게 운영이 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표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