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공적인 학과 진입기’ 공모전 첫 개최
도전과 성장의 경험 나누기
본교 서울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나의 성공적인 학과 진입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의 성공적인 학과 진입기’ 공모전은 서울캠퍼스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재학생 중 2학년에서 5학년인 학과 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2024년 10월 1일(화요일)에서 10월 31일(목요일)이고, 수상자는 11월 22일(금요일)에 개별 안내한다. 본 공모전은 작품을 구성하여 지정된 양식에 작성 후, 온라인(구글폼)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최은숙 직원은 “이번 학기에 처음 진행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재학생들의 기초 및 전공학습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과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달리 지난 학기까지 캠퍼스 자율전공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과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적인 프로그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자율전공학부 확대 방침에 따라 캠퍼스 자율전공 재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공모전을 우선 기획하게 되었다. 이 공모전을 시작으로 점차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본교 서울캠퍼스 자율전공은 자연·예능 계열과 인문·예능 계열로 신입생을 분리하여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된다. 재학생들은 계열과 관계없이 사범대학을 제외한 인문계열, 자연계열, 미술계열의 모든 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하여 교과목을 이수하거나 희망 학과로 진입하여 해당 학과에 소속될 수 있다. 2023년부터는 주전공 선택 및 학과 진입에 있는 성적 및 인원 제한을 폐지하였고, 이는 2023년도 이전에 입학한 재학생들에게도 적용한다. 교육부는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전공 자율입학정원 비율 25% 확대’라는 목표치를 제시하였다. 본교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4.9%에 해당하는 914명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한 바 있다.
본 공모전은 학과에 진입한 학우들의 경험담을 5가지 카테고리를 사용해 작품으로 구성한다. 선택한 학과, 해당 학과를 선택한 기준과 이유, 학과 선택에 따르는 노력, 학과를 진입하기 위해 본인이 구성한 교과목, 시행착오와 과정을 포함한 자신만의 경험을 글로 엮어내 제출한다. 최은숙 직원은 “학과 진입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경험, 특히 어려움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극복해 낸 사례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이 학과 선택, 혹은 학과 진입을 위한 교과목 이수 설계를 할 때 본 공모전에서 받은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여 성공적인 학과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또한 본인의 경험을 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우들은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소통, 협업, 공감 및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소프트 스킬,
어려움이나 위기를 경험한 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 탄력성, 새로운 상황과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여 배움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러닝 어질러티 등을 경험하고 증진할 수 있다. 최은숙 직원은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캠퍼스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들과 아직 학과 진입을 하지 않은 자율전공 학생들에게 이 공모전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대학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참여자 본인이 발전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쓴 글이 동료 학생들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공모전은 대상 500,000원(1인), 최우수상 300,000원(1인), 우수상 200,000원(2인), 장려상
100,000원(5인)의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학우들이 공모전을 통하여 성장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