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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세션 1 개최
전 세계의 미래 인재들과 함께하다
7월 1일에서 19일까지 3주간 국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4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의 1회 세션이 운영되었다. 1회 세션은 총 5개 프로그램; 패션 디자인(Introduction to Fashion Design with Korean Culture), 산업 디자인(Design Hackathon Prototype Camp: E-Bike Prototyping, Design Hackathon Prototype Camp: Urban Air Mobility Design Practice), 건축(Korean Architecture Camp), 그리고 한류미디어컨텐츠(Korean Wave and Entertainment Industry Camp) 코스로 구성되었다.
Hongik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약칭 홍익ISS)는 2023년 하계에 첫 운영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 이수정 대리는 “그간 여러 국외대학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홍익대학교의 방학중 인텐시브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청을 받아왔으나, 외국인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방학중 정규 프로그램이 사실상 없었다. 이에, 팬데믹 종식과 함께 2023년부터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 주관으로 홍익ISS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 홍익ISS는 2023년 런칭 당시 프로그램 대비 그 규모가 약 4배 확대되었다. 패션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 코스 2개로 2주간 운영되었던 2023 홍익ISS가 2024년에는 총 8개 코스로 각 세션 별 3주씩, 총 6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된 것이다.
국제교류실 이수정 대리는 지난 7월 2일 홍문관 R동 AI 뮤지엄에서 있었던 세션1 오프닝 세러모니에서 “작년 런칭 때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와서, 올해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본과 같이 하계 학사일정이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의 학생 유치를 위해서 올 해는 7월(세션1)뿐만 아니라 8월(세션2)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약 15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 주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오프닝 세러모니에 참여한 S학생은 “홍대라는 명칭은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에 도착해 보니 홍익대학교는 매우 학구적인 장소이고, 본교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세부 미술 프로그램이 특히 기대된다.”고 기대를 표했다.
홍익ISS의 확대 개편은 홍익대학교 특화 국제 프로그램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여 홍익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의 미래 인재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재학생들이 홍익대학교 내부에서 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수정 대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는 전공 실습 및 워크샵, 사업체 방문, 문화체험, 기숙사 거주, 영상 촬영 등 전 분야에 도움을 주는 재학생 스탭 ‘홍익ISS Student Ambassador’ 단원만 30명이 넘는다. 언어 능력, 성적, 열정 모두 뛰어난 홍익대학교 재학생들이다. 외국인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학업 및 생활과 관련한 도움을 주고, 현장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 촬영과 편집도 담당한다.”고 본교 재학생들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홍익ISS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은 국제교류실에서 담당하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많은 행정부서와 각 단과대학의 도움으로 전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참가학생들의 교내 숙박과 안전한 캠퍼스 생활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학생처 제2기숙사 행정실 실장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누구보다 열심히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애써주셨다.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관련 문의는 근무시간 이외에 발생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그럴때마다 제2기숙사 행정실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작년에도 올해에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각 프로그램의 담당교수님들께서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워크샵과 강의 외에도 사업체 연계방문 어레인지부터 외부 전문가 특강 섭외까지 전 과정의 주차별 커리큘럼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동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만족도 결과가 높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홍익ISS 프로그램의 세부 커리큘럼은 본교 최우수 교수진의 참여로 완성되었으며, 사업체와 연계된 현장 체험 학습도 다수 제공된다. LG, 네이버, 현대 등의 국내 유명 기업체, 주요 방송국 및 유명 패션 디자인 숍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있고, 외부 전문가 특강도 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규학기 중에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7월 12일에는 2주간의 교과 활동을 마무리하고, 전공 수업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하여 A동에서 클로징 세레모니가 개최되었다.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 기지현 직원의 사회로 진행된 클로징 세러모니에는 참여 학생들과 교수진, 그리고 수업에 도움을 준 홍익ISS 앰배서더 단원까지 모두 참여하였으며, 2주간의 교과활동 내용을 기록한 영상물을 단체 관람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실 기지현 직원은 “클로징 세러모니 현장에서 학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프로그램 담당자로써 뿌듯하다. 앞으로 남은 한 주간의 비교과 문화체험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 올해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박지하 사진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