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약: 제 74회 후기 학위수여식
2024년 8월 22일 2023학년도 제 74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8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제74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본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후기 학위수여식은 학부와 대학원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축가가 있었다. 이후 개회사를 시작으로 1.국민의례 2.학위 수여 3. 총장 식사 4. 이사장 치사 5. 축가 6. 교가 제창 7.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위 수여자는 총 1,737명으로 학사학위 1,070명, 석사학위 614명, 박사학위 53명이다. 공과대학 신소재공학전공 서용주,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허예빈 학우가 학사학위를 대표로 수여받았다.
서종욱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들이 열정으로 일군 대학 생활이 열매를 맺음을 축하하였다. 그리고 아트& 디자인밸리의 산학협력 기관 입주 시작, 혁신성장캠퍼스, 세종캠퍼스 크리에이티브라운지 조성과 새로암 기숙사 리모델링,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의 AI반도체융합연구동 증축 등 주요 족적들을 언급하며 졸업생들이 이 모든 일들에서
학교와 함께이자 하나였음을 강조하였다. 또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와 거대 기술의 쓰나미에서 길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성취를 향한 간절함을 가지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디지털 세계의 문제점과 고민을 해결하는 선도적 역할의 달콤한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학습과 폭넓은 협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그중에서도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본교의 교육과정에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을 믿고 사회에서 처음 접하는 일에 부딪히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면영 이사장은 졸업 치사에서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힘찬 행보를 응원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말고 용기를 가질 것,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 배려와 공감의 마음을 갖고 열린 자세로 소통할 것, 삶의 중요한 시기에 홍익대학교와 함께했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기억할 것 등이다. 이면영 이사장은 홍익대학교가 지난 80년 가까이 추구해 온 예술과 산업의 가치들에 대해 말하며 “대학의 학풍은 졸업생들에게는 하나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대학 생활을 통해 익힌 감각과 지식을 자신 있고 당당하게 펼치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독려했다.
서용주 학우(신소재공학)는 홍대신문 졸업 수기에서 학우들에게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걸어 나가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 여유를 찾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 생활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함께할 사람들, 그리고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기를 바란다. 대학에 와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함께 대학 생활을 나아갔던 동기들, 많은 도움을 준 선배들, 그리고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익대학교는 홍익인간과 산학일체의 이념으로 개인의 능력을 계발하고, 주체성과 자주성을 길러 국가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홍익대학교 졸업생들은 이러한 교육 과정을 거쳐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자주, 창조, 협동적 인재로 사회에 나갈 것이다. 제 74회 후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홍익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