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합 체육대회
체육대회
6월 1일 세종캠퍼스 신체육관(L동)에서 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5년간 코로나와 총학생회의 부재로 중단되었던 대학교 체육대회가 드디어 다시 열렸다.
175명의 학생들이 4개의 팀(황,청,백,홍)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기에 참가했다.
세종 연합 체육대회는 단과대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아닌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진행하는 행사로 세종캠퍼스 재학생 학과 구분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다.
체육대회는 총학생회장의 여는 말로 시작되었다.
총학생회장은 "5년 만에 다시 열린 체육대회에서 모든 학생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단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동안 열정과 열기로 가득한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인간 윷놀이, 피구, 릴레이 달리기, 계주, 그리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인간 윷놀이는 사람이 직접 말이 되어 움직여 참가하는 자들의 협동심과 전략을 요구했다.
기존에 작은 윷놀이 판이 아닌 큰 판으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직접 움직이는 말은 새로운 재미를 주어 학생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청팀(조장)은 “인간 윷놀이는 처음 해봤는데 직접 말이 되어 움직이니 신기했고 재밌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팀원이 하나가 되어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릴레이 달리기는 팀원 모두가 한 번에 참여할 수 있었다.
릴레이 달리기는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콜라 한 캔 한 번에 마시기, 복불복 게임, 물병 던지기, 쪽지 미션 등 릴레이 달리기에서 변수가 될 만한 조건들을 넣어 재미를 더 했다. 백팀(조장)은 “마지막 쪽지 미션에서 예상치 못한 미션들이 나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홍팀(조장) 일”반 계주와 달리 모두의 협동심을 요하는 활동이다 보니 다 같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운동뿐 아니라 경품 추첨도 진행해 중간중간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마지막으론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로 각 팀 선수들이 바통을 주고받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황팀(조장) “학창 시절 이후 오랜만에 계주를 뛰니 옛날 생각나고 재밌었습니다.”
체육대회는 총학생회장의 마무리 말로 끝이 났다. 총학생회장은 "오늘 하루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체육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하며,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5년 만에 다시 개최된 만큼, 학생들 간의 단합과 협동을 도모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총학생회는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신효창 기자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하은수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