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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홍보대사단 '홍아람' 인터뷰
제11대 단장 이나현 학우
홍아람은 학생처 학생지원팀 산하 소속 기구로, 홍익대학교의 공식 홍보대사단이다. 홍아람에서는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캠퍼스투어 제18회 홍익 방문의 날을 진행하였고 이외에도 캠퍼스투어, 자유학기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홍아람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목조형가구학과 이나현 학우를 대상으로 홍아람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홍익대학교 홍보대사단 홍아람에서 제11대 단장을 맡고 있는 목조형가구학과 이나현입니다. 많이들 홍아람이 어떤 뜻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홍아람은 ‘홍익의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아람’은 과일이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때가 된 상태를 뜻하며, 홍익대학교가 그러한 인재를 육성해내는 기관임을 뜻하기도 합니다.
2. 홍아람은 어떤 단체이며,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홍익대학교의 공식 홍보대사단인 홍아람은 본교 학생처 학생지원팀 산하에 소속되어 있는 기구로 학생회 등의 학생자치기구나 동아리, 소모임 등의 단체와는 구별되는 학교 기관입니다. 홍아람의 주요 업무로는 중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투어, 입학식 및 졸업식 등에서의 의전 활동, 직접 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멘토링 하는 자유학기제, 매년 동계·하계에 열리는 대규모 캠퍼스 투어인 ‘홍익 방문의 날’ 등이 있습니다.
3. 각각의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홍아람은 운영팀, 기획팀, 캠퍼스투어팀, 콘텐츠디자인팀으로 부서를 나누어집니다. 먼저, 운영팀은 단장, 부단장, 총무로 구성되며 홍아람 내의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하며 회칙 관리 및 예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획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획이벤트 및 축제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팀입니다. 캠퍼스투어팀은 캠퍼스투어의 전반적인 일정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디자인팀은 콘텐츠의 포스터, 카드뉴스 제작 등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협력팀은 글로벌한 학교 홍보를 위해 작년에 처음으로 신설된 팀으로 외국인 단원들로 구성되어 외국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서가 나누어져 있지만 매주 전체 회의를 통해 모든 업무들을 공유하며 함께 진행합니다.
4. 홍아람의 운영팀은 어떤 일을 분담하고 있나요?
단장, 부단장, 총무로 구성된 운영팀은 홍아람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총괄하며 단체를 이끌어나갑니다. 단장은 매주 전체 회의를 진행하며 홍아람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를 총괄하며 주요한 일정을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팀별 업무를 분배합니다. 또한 학생처 학생지원팀과 홍아람 단원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진행합니다.
부단장은 회칙 관리와 단원들의 일정 관리를 담당하며, 단원들이 정해진 회칙을 잘 지켜나가면서 홍아람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또한 단장과 함께 홍아람의 주요 업무를 같이 진행합니다. 총무는 홍아람 내의 모든 예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5. 단장님께서 홍아람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홍익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보람 있게 느껴졌고, 궁극적으로 학교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생각을 펼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해주는 업무인 캠퍼스투어 활동을 주체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아람에 들어가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제 가능성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6. 단장의 역할을 맡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현재의 자리까지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단장의 역할을 맡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익대학교와 홍아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단장이 된다면 더욱 더 학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에 단장 선거에 출마했었습니다. 또한 항상 열심히 해주는 홍아람 단원들 개개인에게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기에 홍아람의 발전과 더불어 어떻게 해야 단원들이 더 의미 있게 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기존의 규칙과 홍아람의 위상을 잘 유지하면서 단원들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때 홍아람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단원들의 좋은 의견을 잘 수용하며 다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장이라는 역할의 무게가 막중했지만, 옆에서 든든히 지원해주는 단원들이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7. 직책을 떠나서, 학교 홍보대사라는 단어가 주는 책임감도 막중할 것 같은데요.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학교의 공식 홍보대사단이기에, 당연히 홍보대사로서 지켜야 하는 회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행사와 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변수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런 변수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공식 홍보대사단이기에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문제들을 침착하게 잘 해결하기 위해 홍아람 임원진과 회의를 하고, 단원들과도 이를 공유하며 다같이 일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8. 반대로 홍아람으로 일하면서 가장 뿌듯하고 보람찬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홍아람은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자유학기제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입시 노하우나 학과에 대해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진로 멘토링 후 학생들이 반짝거리고 간절한 눈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한 학생이 추후에 저에게 멘토링을 통해 본인의 꿈을 더 키워나갈 수 있었다며 제가 큰 도움이 되었다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홍아람을 시작한 이유도, 앞으로의 미래와 진로가 막연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기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읽고 계신 학우분들과 홍아람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홍아람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홍아람은 추후 축제 때 진행될 이벤트 부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홍아람 수습 단원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학기가 다가온 만큼 더욱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색다른 축제 부스, 기획 이벤트, 홍아람 정기 간행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양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