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캠퍼스 투어, 홍익 방문의 날
홍아람과 함께하는 하계 방학 캠퍼스 투어
본교의 홍보대사단 홍아람은 지난 8월 17일(토)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K동) 201호에서 ‘홍익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하계 방학을 맞이하여 전국의 고등학생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캠퍼스 투어로, 본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홍보대사단 홍아람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언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단 부단장 전현수(경영 21) 학우는 “우리 또한 입시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에게 검색엔진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실제 경험에 기반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캠퍼스 투어에서 고등학생 참여자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입시부터 현재 대학 생활까지의 생생한 이야기와 선배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본교의 다양한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이 시간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이 본교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었고, 같은 진로를 가진 선배들과의 멘토링도 진행되었다. 단과대별 진로 멘토링은 사전에 희망 학과 신청을 받아 인문, 미술, 자연 계열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학과의 특징과 장점을 직접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미술대학의 금속조형디자인과에서는 현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3D 디지털 장비 활용 수업을 강조하며, 본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처럼 멘토들은 학과 내에서 학년별 수업 커리큘럼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고, 이때 학생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들은 풀어서 설명하였다. 입시생 시절 자신이 가졌던 궁금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찾기 힘든 학과 내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 것이다. 그리고 단과대 내에서도 여러 학과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같은 계열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학생들에겐 미래의 길을 구체화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멘토링 이후의 폐회식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기반으로 풀 수 있는 십자말풀이 이벤트 경품 뽑기가 있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홍익 방문의 날’ 수료증을 수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은 계속 이어졌다. 많은 학생이 행사 후 홍아람 SNS 계정을 통해 열정적인 멘토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추가적인 질문을 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학생들의 반응은 홍보대사들에게 큰 보람을 안겨주었으며,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 기억에 남는 순간을 안겨주었다.
이번 제18회 ‘홍익 방문의 날’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고등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하계, 동계 방학에 각각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욱 많은 학생에게 알려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기자 성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