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 아이디어톤’ 개최
벤처창업 기관 HIVe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지난 7월, 본교 벤처 창업 기관인 HIVe가 주최하는 제1회 ‘홍익 아이디어톤’이 개최되었다.
‘홍익 아이디어톤’은 기존 해커톤 행사와 달리 ‘서비스 개발’이 아닌 ‘창업 아이템 발굴’에 중점을 둔 행사로, 주어진 시간 내에 팀 단위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대회이다. 학생 단체인 HIVe에서 주최한 대회이며 학생처와 몬스터에너지, 매머드 커피, 미운 과일주스에서 협찬을 지원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실제 시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행사 일시는 2024.07.05 19:00 ~ 2024.07.06 10:00 로 무박 2일 1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행사는 마루 180 Event-Hall (강남구 역삼로 180)에서 진행되었으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홍익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든 참가비를 지급하고 참가할 수 있었다. (HIVe 부원 12,000원, 홍익대학교 학생 16,000원의 참가비, 선착순 60명)
총상금 60만원은 3팀에 지급되었으며 1위 (대상) 30만원, 2위 (최우수상) 20만원, 3위 (우수상) 10만원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었다.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홍예진학우(경영학 20)는 “장장 1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처음 보는 학우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표까지 해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아이디어톤에서 의지를 다잡았던 것을 기억하며 계속 도전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HIVe는 ‘Hongik Venture institute’ 의 줄인 말로 ‘홍익대학교의 벤처창업 기관’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교내 동아리와 달리 HIVe는 홍익대학교 학생처의 직할 기관으로 동아리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창업 활동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HIVe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 생활 동안 실제로 창업을 해보고 싶은 홍익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부원 모집은 **1년에 2회** 진행되며, 역량, 경험 등의 요소보다는 창업에 대한 관심과 실제 창업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HIVe에서는 팀을 구성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매주 운영되는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을 통해 아이데이션, 시장 분석/조사,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들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프로젝트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사업화까지 실행해 볼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올해 HIVe 29기에서 구성된 8팀 중 현재 4팀이 실제 사업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화를 진행하지 않는 팀들도 다양한 창업 관련 공모전에 참여하여, 각자의 창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HIVe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올해 여름방학 시즌에 처음 개최될 예정이지만, 다음 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열릴 예정이며 HIVe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홍익대학교 내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HIVe 부원만이 아닌 홍익대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홍익대학교 내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권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