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만에 국내에서 제작된 장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 개봉 - 조형대학 애니메이션 전공 박재범 감독(09)
작성자 원태연
작성일 2023.01.11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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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감독(조형대학 애니메이션전공 09)이 연출한 <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범희 교수(조형대학 애니메이션전공 06)가 CG/VFX 수퍼바이저로 참여, 고성민(조형대학 애니메이션전공 15)은

 FX Lead로, 한성진(조형대학 애니메이션전공 14)이 Lead Compositor로 참여하였다.


국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는 '흥부와 놀부(1967)', '콩쥐 팥쥐(1977)' 이후 46년만에 제작된 장편 작품이며,

 제작 기간만 3년 3개월, 2만 8440시간을 들여 제작하였다.





자연과의 공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본 작품은 설원의 소녀 그리샤가 원인 모를 병에 걸린 엄마를

 살리기 위해 전설의 붉은 곰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

스톱모션 기법의 정성이 담긴 연출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 작품은 지난 2022년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경쟁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http://bit.ly/3GYx9b1)를 진행하였고, 뒤 이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국제 경쟁작(http://bit.ly/3GYCAXz)으로 선정되었다.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 선택 장편 부분

 경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http://bit.ly/3Xsseon) 수상 작 중 특별언급에 오르기도 하였다.


박재범 감독은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자체가 기적같은 일'이라며 '관객 한 분이라도 더 한국에서도 이런 애니메이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정지된 상태의 물체에 조금씩 변화를 준 사진을 1초에 24장씩 넣어 제작한다.

수 많은 작업량과 시간동안 박재범 감독 및 스태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없이 사람의 손 끝에서 시작되어

사람의 손 끝에서 완성되었다.


<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은 오는 1월 25일 CGV를 통해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월 10일

VIP초청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품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www.cgv.co.kr/movies/detail-view/?midx=8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