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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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대학

광복 후 맞이한 첫 새해에 개교한 홍익대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실용적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여 대한민국이 오늘의 모습을 갖추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일관되게 추구한 이 가치는 오늘에 이르러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투영하는 아이콘으로 지구촌 모든 곳에서 자연스레 우리 홍익대가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국토의 중심축을 따라 주요 거점에 조성된 서울의 상수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 화성의 4차산업혁명캠퍼스,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캠퍼스는 각각 특화된 역할을 통하여 우리의 건학 이념을 실현하는 완성형 캠퍼스 네트웍을 이루며 또다시 홍익의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 최고 수준의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기회를 지켜줄 것이며, 치밀하게 마련된 발전계획과 이를 받쳐줄 재정적 대비는 우리 대학의 미래 도약에 대한 확신과 공감을 지켜줄 것입니다.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국제적 눈높이의 교육은 홍익을 꿈꾸는 이들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며, 교직원의 사명감과 헌신은 시스템 홍익대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판데믹 극복 후 펼쳐질 또다른 21세기에 대응하여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로 구분된 각자의 경계를 넘어 지성의 지평을 넓히는 배움터로 진화할 것이며, 모든 학생에게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언어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홍익의 캠퍼스에
학문이 자유의 날개로 비상하고,
예술이 열정의 혼으로 타오르는,
생기로 충만하게 하겠습니다.